[더리포트=김태우기자] 올해 에너지 분야의 신규 해외 공동연구과제 3개(3개국)에 48억원이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지난 30일 2022년도 제1차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스페인‧노르웨이(이상 에너지기술선도형)‧체코(글로벌시장개척형)와의 신규 공동연구과제의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별로 ①스페인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분야 중 1개 과제에 3년간 18억원, ②노르웨이 이차전지 분야 1개 과제에 3년간 18억원, ③체코 원자력 분야 1개 과제에 3년간 12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별 공동연구과제는 탄소중립 및 국내 에너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선도기술 확보와 국내 에너지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내 기업·기관의 공동연구 수요 및 상대국측 협력 희망분야를 고려하여 선정했다

스페인의 경우, 수소·태양광·풍력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과의 협력이다.

노르웨이는 전기차 보급률 1위 국가('20년 74.8%)로, 이차전지 전구체 분야 세계적인 기업(Norsk Hydro, Elkem 등) 보유국으로서 이차전지 협력수요 높다.

체코의 경우, 지난 17일 두코바니 원전사업 입찰을 개시하였으며, 한수원 등 Team Korea는 사업 수주를 적극 노력 중이다. 원자력 관련 협력수요가 높은 바, 작년 양국 정부가 원자력 안전 관련 과제를 공동수행한 것에 이어 금년에도 원자력 과제 수행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계획에 따른 국가별 과제공고는 스페인은 4월초, 노르웨이·체코는 5월중에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etep.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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