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포트] 부산지역 정책포럼에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이하여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과 전망’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23일 부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4급이상 간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부산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민선 7기를 맞아 시민이 원하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市의 확고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주제는 ‘동남권 관문공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날다’였다.  발제는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장을 맡고 있는 김정호 국회의원이 맡았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해신공항 건설이 왜 불가능한지’와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이하여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과 전망’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김정호 의원은 국토부가 계획 중인 김해신공항이 활주로 확장불가, 소음문제, 안전성 미확보, 영남권 수요 전체가 반영되지 않는 등 김해신공항이 왜 동남권 관문공항이 될 수 없는지에 대한 부산시와 부울경 검증단의 판단을 설명했다.

이어 김정호 국회의원과 오거돈 부산시장 및 시 간부공무원 등은 이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론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백년지대계인 만큼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으로 지역민들이 염원하는 ‘안전하고 24시간 운영가능’한 제대로 된 공항 건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