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국제지식재산 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이며 한국은 12위에 머물렀다.

미국 상공회의소 글로벌혁신정책센터(GIPC)는 ‘2022년 국제지식재산 지수(2022  International IP Index'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10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지식재산(IP) 시스템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50개의 평가지표를 활용하여
지식재산 지수를 비교했다. 

여기에는 특허권, 저작권, 상표권, 디자인권, 영업비밀, 지식재산 자산의 사업화, 지식재산의 집행, 시스템 효율성, 지식재산 관련 국제 조약 참여와 같은 9개 분야가 포함됐다.

이번 보고서는 ‘미래를 위한 경쟁’이라는 부제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동안 IP가 우리의 안전과 생산성 유지에 많은 역할을 하는 혁신적인 백신, 치료 및 기술의 개발을 주도하였음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지식재산 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95.48점을 받은 미국이었다. 다음은 영국 94.14점, 독일 92.46점, 스웨덴 92.14점, 프랑스가 92.10점. 한국은 83.94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국제지식재산 지수의 평균점수는 2012년 55.72%에서 2022년 57.22%로 1.50% 상승했다. 이러한 개선은 특허 및 국제 조약 범주에서 가장 두드러져 특허가 혁신과 IP 표준에 대한 글로벌 조화의 가치를 주도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이 지수에 포함된 국가들의 글로벌 평균이 60%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어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과 창의성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개선할 여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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