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메타버스와 AI 등 신기술이 지식재산권과 문화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담은 '지식재산과 혁신' 최신호가 나왔다.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지식재산 분야 주요 정책이슈와 판례에 대한 학술지인 지식재산과 혁신 제5호를 발간했다고 3일 전했다.

지식재산과 혁신은 우리 국민의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연 2회씩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지식재산과 혁신 제5호는 ▲퍼블리시티권의 보호 움직임 ▲신기술이 지식재산권과 문화시장에 미치는 영향 ▲지식재산 분야 국제기구 동향 ▲기후변화 관련 이슈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었다.

유명인의 초상·성명과 같은 퍼블리시티권을 보호하기 위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에 신설된 규정을 분석하였고,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지식재산권과 문화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이 수록되어 있다.

그 밖에, 기후변화로 물 부족 문제가 대두하는 가운데 정수와 저장기술 등 ‘물 산업’ 분야의 특허-산업 연계 분석 결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신임 사무총장 다렌 탕(Daren Tang)의 중장기 정책 방향과 시사점 등 국내외 이슈를 아우르는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한편, 국민들이 학술지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특허청 누리집(www.kipo.go.kr)의 책자/통계 게시판에 게시되며, 공유와 확산을 위해 특허법원과 관련 학회 등 유관 기관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특허청 구성원과 외부 전문가의 고민을 담은 본 학술지가, 관련 산·관·학계, 그리고 지식재산에 관심있는 국민여러분과의 소통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식재산과 혁신 제5호 목차(특허청)
지식재산과 혁신 제5호 목차(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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