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신한카드가 고음파를 이용한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의 특허 등록을 최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음파통신 기술을 보유한 신한 퓨처스랩 5기 단솔플러스와 함께 개발됐다.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고음파를 변환해 가맹점 결제 단말기로 1회성 결제 정보를 송출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별도의 결제 단말기가 필요한 근거리 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방식과는 달리 기존 결제 단말기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 상무는 "국내 최초로 시작한 아이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가 독자적인 기술력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확장해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월 말 출시한 신한카드 터치결제 2세대 월렛. (사진=신한카드)
1월 말 출시한 신한카드 터치결제 2세대 월렛. (사진=신한카드)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