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일본의 경우, 산학협력을 통해 민간기업으로부터 유입된 연구자금이 조 단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최근 2020년도 대학 등의 산학협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산학협력에 대한 동향과 향후 시책의 기획 및 입법을 위해 전국의 대학 등을 대상으로 하는 연례조사다.

25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산학협력을 통해 민간기업으로부터 연구자금이 약 1,224억 엔 유입되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38억 엔 증가(3.2%)한 수치다.

연구자금 등 유입금액은 약 3,689억 엔으로, 전년 대비 약 206억 엔 증가(5.9%)했다.

또한 민간기업으로부터 연구자금 등 총 유입금액(공동연구·수탁연구 등)은 약 1,224억 엔으로, 이는 전년도 대비 약 38억 엔 증가(3.2%)한 수치다. 이 중 공동연구 관련 유입 금액이 약 847억 엔으로, 전체의 약 69.2%를 차지했다.

민간기업과의 공동연구에서 연구비 유입액은 약 847억 엔으로 전년 대비 약 50억 엔 늘었다. 이 중, 1건 당의 유입액이 1,000만 엔 이상의 공동연구에 관련된 유입액은 약 466억 엔으로, 전년  대비 약 54억 엔 증가(13.2%)했다.

특히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 관련 수입금액은 약 56억 엔으로 전년 대비 4.1억 엔 늘었다(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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