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조아람기자] 동양의학에 현대 영양학을 결합한 음식에 관한 '건강한' 책이 나왔다.

신간 <음식과 치유>는 동양의학의 이론과 철학에 바탕을 두면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광범한 음식들을 영양학적 분석을 통해 치료로 이끄는 책이다. 

다시 말해 세계 각지의 오랜 식이요법 역사 속에서 검증되고, 함유된 성분 분석과 임상 사례를 통해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된 식품들을 동양의학이라는 탄탄한 이론 체계에 통합하여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일관되게 채식 중심의 홀푸드(whole food) 식단을 제안한다. 홀푸드란 정제하지 않은, 가공되지 않은 식물성 식품이다. 

물론 이러한 개념은 상대적이다. 백미보다는 현미가, 백밀보다는 통밀이, 깎은 사과보다는 껍질째 먹는 사과가, 부분식보다는 전체식이 홀푸드에 가깝다. 

책에 따르면 개인의 상황에 따라 약간의 조정만 가한다면 채식 중심의 홀푸드 식단은 일상 식단이자 치료 식단이 될 수 있다. 

저자는 개인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몇 가지 홀푸드 식단을 제안하는데, 이 홀푸드 식단 제안은 개인 진단에 따라 융통성 있게 조정할 수 있으며, 그러한 조정을 위한 지침까지도 이해하기 쉽게 제시했다. 이 책에 대한 외국 매체의 소개다.

“식습관을 확실히 개선할 수 있는 정보들, 몸을 치유하는 다양한 방법들로 가득 차 있다. 만약 당신이 무엇을 먹고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다.”

폴 피치포드/ 이데아/ 2022년
폴 피치포드/ 이데아/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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