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플라스마' 관련 특허기술이 한우고기의 안전성을 확보, 지자체의 수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센터장 이승제)에서 플라스마 방전기술을 이용한 한우고기 위생 및 안전성 향상 처리 방법을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라스마 방전기술은 오존, 과산화수소, 수산화이온, 차아염소산이온 등 산화력이 강한 활성 라디칼을 이용해 미생물을 살균하는 기술이다.

이 특허기술은 ▲한우고기에 플라스마 수처리 장치를 이용해 분무하는 단계 ▲플라스마수를 입힌 한우고기를 진공 포장하는 단계가 핵심이다.

전남도는 이 기술이 한우 도축장과 가공장 내부 위생 및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효과가 있어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우고기 수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실증으로 특허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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