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메타버스가 차세대 거대한 물결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대 유통체인인 월마트가 관련 특허를 출원해 이목이 쏠린다.

16일(현지시간) CNBC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 해 12월 30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버스 투 스토어’(Verse to Store), ‘버스 투 커브(Verse to Curb)’, ‘버스 투 홈(Verse to Home)’라는 이름의 상표를 출원했다. 

이는 가전제품, 가정용 장식품, 장난감, 스포츠 용품, 개인용 자동차 등 가상제품 판매를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울러 월마트는 고객들에게 가상자산과 대체불가토큰, NFT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이를 두고 "월마트가 메타버스로 진입으로의 조용한 준비를 하고있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월마트는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들이 미래의 쇼핑 경험을 어떻게 형성할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우리는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