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조아람기자]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에 평행하면서도 독립적인 가상 세계로, 현실 세계를 투영한 온라인 가상 세계이자 점점 진실해지는 디지털 가상 세계다.”

신간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비대면 언택트 문화가 인류를 빠른 속도로 메타버스 속 삶의 형태로 몰아넣고 있다고 말한다. 

책에 따르면 그 가상공간에서 학업, 업무, 소셜 네트워킹, 쇼핑, 여행을 즐길 날이 이제 머지 않았다. 

문제는 인류가 앞으로 살아갈 이 디지털 신세계에서는 과거 전통 경제에서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기본 원칙들이 모두 통하지 않는다는 것. 인터넷이 대표적인 예다 

"앞으로 15년쯤 뒤, 인터넷은 일대 변혁을 겪을 것이다. 인터넷 주요 접속 수단이 PC에서 모바일로 변한 것처럼, 지금은 모바일에서 VR과 AR 기기로 넘어가며 다음 주기의 새로운 인터넷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이제 인류는 전혀 다른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본문 중

저자는 그 인터넷 진화의 최종판이 메타버스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지금은, 앞으로 인류가 살아갈 디지털 신세계인 메타버스에 올라 탈 준비가 되었는지 스스로 점검해야 할 때다. 

이 책에는 메타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넘어서 산업 생태계, 관리, 경제학, 기반시설 등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봐야 할 관점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론, 메타버스의 여러 특성과 기반 기술, 전통 경제와 다른 메타버스 경제의 주요 특징, 물리적 측면에서부터 소프트웨어, 데이터, 규칙, 애플리케이션 측면까지의 특성, 그리고 EOP(생태 운영 플랫폼)이란 새 개념이 소개된다.

메타버스의 시대, 메타버스의 미래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미디어숲/ 2022년
미디어숲/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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