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이진수기자] 삼일제약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아람콜'의 신규염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16년 이스라엘 '갈메드'사와 국내 유통 및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특허등록 결정으로 '아람콜' 신규염 저용량 조성물 특허에 대한 보호기간은 2036년 6월8일까지 늘어났다. 기존은 2034년 12월 4일까지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는 아직까지 미국 FDA 허가 약물이 없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NASH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6년 기준 3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현재 허가된 신약이 없는 질환으로 '아람콜' 신약 허가를 받을 경우 독점적인 치료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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