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영남이공대학교 2021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펙틴을 이용한 액상밴드’를 개발한 화장품화공계열 김미량 팀이 대상을 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11일 천마쉼터 1층 CEL실에서 ‘2021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의적 사고력과 공학적 지식을 갖춘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 주변의 생활을 개선하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재학생으로 구성된 20개팀 총 76명이 참가했으며, 본선을 거쳐 11일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5팀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대상은 ‘펙틴을 이용한 액상밴드’를 개발한 화장품화공계열 김미량(만 22세), 김유진(만 20세), 이유미(만 25세), 이진희(만 23세) 씨가 수상했다.

펙틴을 이용한 액상밴드는 감귤이나 사과와 같은 과일류의 다당류에서 추출한 펙틴을 이용한 친환경 밴드다.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져 홍반과 따가움을 유발하는 기존의 밴드를 보완,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이종락 센터장(사이버보안스쿨 교수)는 “주변의 사소한 불편함을 아이디어로 해결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품이 많이 발표됐다”라며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의력과 실력을 겸비한 공학도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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