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일본 특허청(JPO)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활용 촉진을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일본 특허청과 독립행정법인 공업소유권 정보·연수관(INPIT)이 중소기업청과 함께 액션 플랜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이는 위드 코로나/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응과 함께 기후변화를 배경으로 한 친환경 전략 등 기업에게 혁신적·친환경적 기술과 아이디어의 사업화 연결이 요구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일본 특허청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활용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지식재산 활용 지원의 원스톱 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향후 관련 부처가 대응해야 할 액션 플랜을 구체화했다. 

먼저 INPIT의 지식재산 경영 지원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서의 기능 강화(지재종합지원창구의 강화)다.

중소기업의 경영 문제에 대해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부터 사업화까지에 이르는 전 주기형 지원인 ‘가속적 지원 사업’을 신설하는 것이다.

또한 ■지식재산정보 분석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경영전략 수립 지원, ■상가 등의 브랜딩을 지원하는 ‘지역 브랜드 디자이너’의 파견 실시, ■INPIT와 중소기업 등 지원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한 조직적 협력 강화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청과 특허청·INPIT의 정책 협력 강화도 꾀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경영 지원, 창업 지원, 기술개발 지원에서 지식재산의 문제 해결과 관련하여 INPIT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과 더불어 지재종합지원창구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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