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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 특허출원 1년새 11% 증가...지식재산 '활력'
중소‧벤처 특허출원 1년새 11% 증가...지식재산 '활력'
  • 김태우 기자
  • 승인 2022.01.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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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포트=김태우기자] 지식재산 출원이지나해에  60만건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이 전년대비 11% 늘어나며 출원 증가세를 주도했는데, 이는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식재산 확보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지난해 국내 지식재산(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출원이 총 592,615건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코로나19 기간인 ’20~’21년  출원 평균증가율(7.7%)은 이전 10년간(’10~’19) 평균증가율 3.6%를 크게 상회했다. 

권리별로 살펴보면, 전년에 이어 높은 증가율(10.8%)을 보인 상표가 285,821건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특허 역시 237,998건으로 5.0% 증가하는 등 최근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특허 출원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인공지능이나 화상퉁신 등의 기술 분야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특허청)
작년 특허 출원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인공지능이나 화상퉁신 등의 기술 분야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특허청)

출원인 유형별로는 중소‧개척(venture)기업이 작년 전체 지식재산 출원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83,796건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대기업(-0.8%), 대학‧공공연(6.1%), 개인(4.3%)과 비교해도 확연히 높다는 데서 알 수 있다.

특히, 개척(venture)기업은 총 62,845건을 출원하며 전체 평균(6.3%) 대비 3배 이상인 19.8%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특허의 경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인공지능, 모바일쇼핑 및 화상퉁신 등의 기술 분야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21년 특허출원 증가율 상위 5개는  ①인공지능 +14.4%, ②모바일쇼핑 +13.9%, ③화상통신 +9.5%, ④엘리베이터·포장기계 +7.9%, ⑤생명공학 +7.3%(세계지식재산권기구 (WIPO) 35대 기술분야 기준)였다.

특허청 박종주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최근의 지속적 증가 추세인 지식재산 출원 동향은 우리 경제 주체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기술 획득(특허) 및 창업ㆍ사업화(상표)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특히, 중소ㆍ개척(venture)기업 및 개인이 전체 출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5.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은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활동 저변이 점차 탄탄해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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