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에이치이엠파마가 염증 및 천식 치료용 유산균주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허 대상은 '락토바실러스 사케이(Lactobacillus sakei) HEM224 균주(KCTC14065BP, 이하HEM224)'이다. HEM224는 이 회사가 김치에서 자체 분리한 균주다. 

회사 측은 동물 모델을 통해 HEM224가 천식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IL[1]-4, IL-5, IgE[2]의 mRNA 및 단백질 발현량을 줄이고 염증 개선에 유의미한 효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염증 인자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효과도 확인돼 추후 약학 조성물, 식품 조성물, 건강기능식품 조성물, 사료 조성물 등 다양하게 응용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치이엠파마 관계자는 “금번 균주 개발을 통해 만성질환의 치료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연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다양한 신규 균주를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