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23일 '제1회 국가참조표준 활용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한국인 뇌 MR 영상 참조표준’을 바탕으로 뇌경색 유형과 예측 솔루션을 개발한 사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표원은 신규로 금속소재 고온물성, 수도정보, 농경지정보, 한약자원 특성 및 광산란 특성 등 5개 데이터센터를 지정하였다.

국표원은 일상생활에서 참조표준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국가참조표준 활용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활용 수기와 아이디어 2개 부문에 총 35평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서류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편(대상 2, 최우수상 3, 우수상 5)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수기 부문에서는 ‘한국인 뇌 MR 영상 참조표준’을 바탕으로 뇌경색 유형과 예측 솔루션을 개발한 사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풍속고도 분포지수 참조표준’을 드론의 비행공역 설정에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국표원은 이날 한국농업과학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2개) 등의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신규·추가 지정하여 총 55호까지 확대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참조표준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고품질 표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개방하는 한편, 다양한 참조표준을 개발해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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