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맞춤형 빈집' 콘텐츠로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하는 제1회 ‘빈집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방치된 빈집을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산으로 활용하고, 빈집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GH는 국내 최초로 시·군에서 제안 공모를 받아 맞춤형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 지역 수요에 부합한 운영 프로그램, 콘텐츠를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GH는 내년 1월 중 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창의적인 아동돌봄센터 설계안을 마련하고, 동두천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해 최소 30년 이상 운영·관리함으로써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안태준 사장 직무대행은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시·군에서 주도적으로 사업시행을 할 수 있도록 빈집 정비사업 신모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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