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휴온스메디케어가 중환자의 병원 감염은 제어에 도움이 되는 살균소독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국내 최초의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티슈형 외피용 살균소독제 ‘헥시와입스(2%,4%)’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세히는 ‘클로르헥시딘 또는 이의 유도체 및 실리콘계 유화제를 포함하는 항균지속성이 개선된 수용성 소독용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 알코올성 용제가 배제돼 휘발로 인해 최종적인 주성분 누적 방출량 저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티슈형 헥시와입스는 액상형 클로르헥시딘보다 항균지속성이 높을 뿐 아니라 2%와 4% 희석액이 티슈에 묻혀진 상태로 개별포장돼 있어 별도의 희석과 조제, 건티슈에 묻히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침상 목욕(배싱, Bathing) 시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클로르헥시딘은 광범위 그람음성균, 그람양성균에 대해 살균, 정균 작용을 하는 소독 성분이다. 주로 중환자실에서 입원 환자의 다제내성균(MRSA,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infection)과 혈류감염(BSI, Blood Stream Infection) 발생 감소를 위해 사용된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중환자의 병원 감염은 환자의 사망률을 증가시키고 병원 체류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어 감염 예방에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휴온스메디케어의 특허 기술 적용으로 항균 지속성이 높아진 헥시와입스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