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에코리움에서 운영하는 생태해설 ‘5대 기후대관 둘러보기’ 프로그램이 환경성적표지 서비스 분야에서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제품 및 서비스의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제품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제도이다.

생태해설 ‘5대 기후대관 둘러보기’ 프로그램은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자원발자국 등 환경부가 지정한 7대 영향 범주 모두에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획득한 생태해설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의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의 5대 기후대관을 통해 각 기후의 특성과 함께 그곳에 서식하는 주요 동식물을 알아가고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생태계의 가치와 보전을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생태해설 예약은 방문 신청 또는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 회원가입 후 예약시스템(www.nie.re.kr/reserve)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등 거리두기 단계와 기상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이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통해 생태해설 참여자들에게 환경성 영향을 세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탄소중립에 대해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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