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해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6일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2021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이같은 성과가 발표됐다. 

이번 심사에는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관한 이슈에 따라 환경경영, 사회공헌, 윤리경영 분야 등을 25개 지표로 평가했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 자립기반 강화 ▲기관 업무와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 사업을 수행한 실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함께 받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서천특화시장 입장권 제휴할인, 서천사랑상품권 임직원 정기구매, 지역생산품 구매목표액 설정, 임직원 로컬푸드 공동구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맞춤형 생태관광 컨설팅을 통한 주민 주도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사업으로 환경부 인가 지역사업형 ‘생태관광 사회적협동조합’을 2020년에 2개소(양구, 안산)를 설립했고, 2021년에는 2개소(창녕, 고창)가 설립인가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 공공서비스 부문 수상,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포상’ 상생협력 부문, ‘대한민국사회공헌 대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앞으로도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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