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에서는 우리나라와 중앙아 각국 간의 실질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사진=산림청)
제14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에서는 우리나라와 중앙아 각국 간의 실질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사진=산림청)

[더리포트=이진수기자] 한국과 중앙아 5개국, 아시아산림협력기구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앙아 건조지 등 산림복원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였으며, 산림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하였다.

산림청은 지난 30일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개최된 제14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에 참석하여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추진 중인 한국 산림부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소개하고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의 활발한 참여를 요청하였다고 1일 밝혔다. 

‘한-중앙아 협력포럼’은 지난 2007년 외교차관급 연례 협의체로 출범했으며, 작년에 외교장관급으로 격상되었다.

올해엔 산림·보건·디지털을 주제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한 우리나라와 중앙아 각국 간의 실질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산림분야에서는 산림청 남태헌 차장을 비롯하여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 5개국의 산림당국, 그리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참석했다.

산림청은 남태헌 차장이 타지키스탄 나미조다 나임 산림청 차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자산림 협력을 환영하며, 한-타지키 산림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