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화장품 업체 애터미의 특허 기술이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

애터미는 자사의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 라인에 독점 적용된 특허기술 ‘셀랙티브 코드 & 셀랙티브 테크놀로지’가 특허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효능이 피부 세포에 효과적으로 흡수되도록 성분을 1차 캡슐화한 후 결합력을 높인 펩타이드를 2차 캡슐에 부착하는 기술이다.

애터미 측은 성분을 단순 과량 투입하는 기존 기술과 달리, 3가지 피부 효능 성분(피부 재생.장벽 강화.미백의 전달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최소한의 성분으로 우수한 피부 개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 라인은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베스트셀러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이번 ‘셀랙티브 코드 & 셀랙티브 테크놀로지’의 세종대왕상 수상은 국내 화장품 특허기술 가운데 첫 번째 수상”이라며 “애터미와 한국콜마의 기술력이 증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기술상'은 발명자의 사기를 높이고,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한 특허 발명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