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이진수기자] ‘위드 코로나’의 시작과 함께 생명과학 분야 국내외 최고 석학이 한 자리에 모인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행사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는 5일까지 ‘IBS 뇌과학 콘퍼런스’가, 8~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과 연세대 IBS관에서는 ‘IBS 생명공학과 의학을 위한 나노머신 콘퍼런스’가 열린다.

▲ IBS 뇌과학 콘퍼런스(왼쪽) 및 IBS 생명공학과 의학을 위한 나노머신 콘퍼런스 포스터. (기초과학연구원)
▲ IBS 뇌과학 콘퍼런스(왼쪽) 및 IBS 생명공학과 의학을 위한 나노머신 콘퍼런스 포스터. (기초과학연구원)

IBS는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고, 수월적 연구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총 34회의 IBS 콘퍼런스를 개최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생명과학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국제 학술행사 개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로 침체된 학회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연구 협력 분위기를 강화할 계획이다. 

IBS는 국제사회의 생명과학 기술과 연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IBS 콘퍼런스는 다자간 공동 연구를 촉진하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되는 상황에서, 이번 IBS 콘퍼런스는 팬데믹 대유행 기간 동안 닫혔던 국경이 열리고, 연구협력이 다시 활성화된다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생명과학 연구와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자간 협력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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