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이태수, 이하 보사연)은 ‘동아시아의 인구변화와 정책적 대응’을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를 내달 2일 개최하고, 이를 4일 오후 1시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중계한다. 이날 컨퍼런스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현장 청중 없이 진행한다.

세션 1에서는 싱가포르, 홍콩, 태국, 세션 2에서는 일본, 대만, 한국의 정책을 논하며, 두 세션 모두 김두섭 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세션 1에서는 “싱가포르의 인구변화와 고령화 정책 이니셔티브”(렝렝 탕 국립싱가포르대학교 교수), “홍콩의 고령자를 위한 소득 보장 정책”(스튜어트 지텔 바스턴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 “태국의 인구 고령화와 정책적 대응”(프라모트 프라스르트쿨, 나파팟 사차나와쿨 태국마히돌대학교 교수)을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테렌스 헐 국립호주대학교 교수의 토론이 진행된다.

세션 2에서는 “일본의 인구 고령화와 사회보장재정”(토루 스즈키 전 서울대학교 방문 교수), “대만의 인구변화에 대응하는 보건복지 정책”(제임스 청 타이 쉬에 국립대만대학교 교수), “한국의 인구변화와 보건복지 정책의 과제”(신윤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을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이상협 미국하와이대학교 및 동서센터(East-West Center) 교수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태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은 “<동아시아의 인구변화와 정책적 대응> 국제컨퍼런스는 한국과 유사한 인구변화를 겪고 있는 동아시아 여러 국가의 인구변화 현황과 정책적 대응을 살펴보기 위해 개최된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동아시아 여러 국가의 인구변화 대응 정책을 공유하는 장으로서 한국이 급격한 인구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도출하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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