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미국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EA)가 최근 유럽 지식재산청(EUIPO)에 ‘EA SPORTS FC’ 상표를 출원했다.

27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EA는 현실감을 극대화한 비디오 축구 게임인 ‘피파(FIFA) 시리즈’를 20년 이상 제작, 발매해왔다. 

피파 시리즈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등 콘솔 게임을 비롯해 PC,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출시되었으며, 현재까지 동 게임을 즐긴 플레이어는 약 910만 명에 달하고 게임이 플레이된 횟수는 4억 6천만 번 이상이다.

EA에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100개의 경기장, 30개 이상의 리그, 700개 이상의 클럽(팀), 17,000명 이상의 선수들을 사실적이고 실감나게 구현하기 위해 수년간 콘텐츠 라이선스 체결에 투자해 왔다.

또한 EA는 국제축구연맹(FIFA)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EA의 모든 공식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와 국제축구연맹은 분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EA는 축구 게임의 발전을 위하여 ‘피파(FIFA)’ 명칭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한편 지난 4일에 EUIPO에 ‘EA SPORTS FC’ 상표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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