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일본에서 온라인 AI 상표등록 플랫폼 ‘Cotobox’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Cotobox사는 2017년 11월부터 2021년 9월 말까지 자사 서비스를 통한 상표 출원 건수가 1만 건을 돌파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19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Cotobox는 시세의 1/4 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에 상표 출원 의뢰를 할 수 있는 AI 활용 상표 출원 지원 온라인 플랫폼이다. 

AI 상표등록 플랫폼 ‘Cotobox’ 홈피.
AI 상표등록 플랫폼 ‘Cotobox’ 홈피.

이 Cotobox를 통한 연간 온라인 상표 출원 취급 건수는 일본 국내에서 최대 건수다. 2019년 3월 ~ 8월과 비교하여 2020년 같은 시기 약 3배, 2021년 약 5.6배로 지속적으로 출원 취급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최근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에 따라 ‘간편하고 빠르게’ 실현되는 온라인 서비스를 선택한다는 점 외에, 개인 및 중소기업의 신규 출원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Cotobox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유사한 상표를 간단하게 검색할 수 있고 곧바로 협력처의 변리사에게 출원 의뢰가 가능하며 최단 3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되는 상표 검색 기능은 변리사 등의 전문가를 개입시키지 않기 때문에 상표의 검색만으로는 비용이 청구되지 않아 현재 2만 개 이상의 기업 및 개인·관공서·대학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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