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우리나라가 월드 브랜드 랩(World Brand Lab)이 선정한 2021년 ‘아시아 500대 브랜드'에서 3위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월드 브랜드 랩은 2006년부터 매년 ‘아시아 500대 브랜드’의 영향력을 평가하여 16년째 관련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이 순위는 아시아 범위 내에서 아시아 토종 브랜드의 가치를 측정한 것으로 브랜드의 지역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올해 ‘아시아 500대 브랜드’에는 19개 국가 및 지역의 브랜드가 선정되었으며, 중국은 총 166개 브랜드가 포함되어 전체 리스트의 33.2%를 차지했다. 전체 리스트에 포함된 중국 브랜드 수는 2020년 158개에서 2021년 166개로 증가했다. 중국은 4년 연속 국가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아시아에서 중국 브랜드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많은 중국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수요자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풀이했다.

한국은 총 50개 브랜드가 포함되어 전체 리스트의 10%를 차지했다. 일본은 134개로 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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