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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패 손실 막고 설치 번거로움 더는 ‘조개류 양식용 인공패각’
종패 손실 막고 설치 번거로움 더는 ‘조개류 양식용 인공패각’
  • 이진수 기자
  • 승인 2021.10.18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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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포트=이진수기자] <별난 발명> 일반적으로, 굴과 같은 조개류의 양식은 가리비 껍데기에 새끼 굴(종패, 種貝)을 부착시켜서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즉 로프에 상하 일렬로 연결한 다수의 자연산 패각을 수직으로 이은 뒤 가리비 껍데기들을 각각 매달아서 바닷물에 잠기도록 하여 대량생산을 이끌어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가리비 껍데기에 일일이 드릴로 구멍을 뚫어야만 하고, 각 껍데기를 끼운 후에 매듭을 형성하는 일이 여간 번거롭지 않다.

특히, 가리비 껍데기 그 자체인 자연산 패각들은 바닷물의 흐름에 따라 가리비 껍데기들 간의 충돌이 발생하면서 종패의 손상, 또는 종패의 탈락이 발생하게 되면서 조개류 양식에 대한 수익률을 저하시키는 문제점이 있다.

조개류 양식용 인공패각(등록번호 1022477180000). (특허청)

이를 해결하려는 아이디어 중 하나가 ‘인공 패각’이다. 특허 등록(1022477180000)된 <조개류 양식용 인공패각 (Artificial shell for shellfish farming)>은 다수개의 인공패각들의 끝단부가 서로 엇갈리는 형태로 배치되도록 구성함으로써, 종패의 탈락이 발생된다 하더라도 회수가 가능하다. 또한 탈락된 종패가 아래에 위치한 인공패각에 부착되어 재성장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발명자는 “다수의 인공패각들이 로프를 중심으로 회전이 가능하도록 연결됨에 따라 파도와의 충돌시 자유로운 회전에 의해 파도와의 충돌력을 상쇄시켜 종패의 탈락이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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