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이진수기자] JW중외제약의 통풍치료제 신약후보물질 URC102의 제조 기술이 유럽에서 특허를 따냈다. 

회사 측은 6일 URC102의 주성분이 되는 화합물 제조방법과 이에 사용되는 중간체(intermediate)에 관한 내용이 특허청(EPO)으로부터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URC102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다.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효과있는 신약후보물질이다.

앞서 JW중외제약은 올해 3월 URC102의 국내 임상 2b상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한국인 통풍 환자 1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b상에서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JW중외제약은 URC102에 대한 국내 후기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로 이번 유럽특허청의 결정에 따라 향후 주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개별 서류 절차를 거쳐 최종 특허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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