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기술과 성공사례를 발굴·공유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자는 제안이 기술보증기금의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 혁신아이디어에 뽑혔다.

1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에 따르면 국민의 생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열린 혁신을 이루기 위해 5월 24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 해당 공모전에서 4건의 우수 혁신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아이디어로 기보의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내부의 제한된 혁신을 탈피하고 국민체감형 혁신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직윤리 강화 ▲혁신성장 지원 ▲한국판 뉴딜 선도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사회적가치 실현의 5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시행됐다. 그 결과 총 73건이 접수됐다.

기보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제안 심사위원단이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했고, 제안내용의 정책추진 적합성, 혁신성, 실현 가능성, 성과창출 가능성, 작성노력도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시민참여혁신위원회에서 순위 및 포상 대상을 확정했다.

우수 수상작은 ‘우수기술 및 지원사례 홍보를 통한 기술혁신선도형 기업 참여 확대’ 관련 내용으로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기술과 성공사례를 발굴·공유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자는 제안이다.

기보는 2017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비대면 보증상품인 원클릭보증 등을 출시했다. 

기보 측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도 실무에 적용해 우수기술 및 기업에 대한 홍보 효과와 함께 국민에게 기보의 지원제도를 더욱 정확하고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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