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년 일자리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제공=수원시 의회)
수원시 청년 일자리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제공=수원시 의회)

[더 리포트]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문제를 사회보장정책보다는 사회정책 차원에서 접근하고 청년들을 국가의 미래 자산으로 인식해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정책을 펴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7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 ‘청년 일자리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이종근)’ 연구활동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청년 실업문제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난 9월부터 연구활동을 시작했으며 충실한 연구결과를 위해 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원시에 적용 가능한 청년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년일자리와 관련한 국내 법규, 정책 및 해외 사례를 검토하여 제시된 갭이어 제도, 프리랜서 및 조합 설립에 의한 창업 지원 등과 같은 구체적인 정책대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보고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 산업단지 활용, 창직 지원 등을 위해 수원시의 협치모델의 접목을 통한 시민, 청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수원형 청년 일자리 활성화 모델’의 제안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이종근 대표의원은 “미래의 등불인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는 거시적으로 보면 지역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므로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에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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