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1-26 16:42 (목)
추석, 가장 부담되는 비용은 '가족 및 친·인척 용돈'
추석, 가장 부담되는 비용은 '가족 및 친·인척 용돈'
  • 이진수기자
  • 승인 2018.09.27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구원 서울시 소비자태도지수
ⓒ서울연구원 서울시 소비자태도지수

[더리포트] 서울시민은 이번 추석 명절 예상 지출액은 20∼50만 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지난 19일 '2018년 3/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경기 진단'(정책리포트 제258호)을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추석 예상 지출액은 '20∼50만 원 미만'이 4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100만원 미만이 33.3%, 100∼150만 원 미만이 14.7%, 20만 원 미만이 6.6%인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민생안정 대책 1순위는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의 표본 1,013가구 중 48.3%가 성수품 물가 안정을 추석 민생 안정 대책 과제로 꼽았다.

또한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는 전 분기 비해 약간 하락했다. 서울 ‘소비자태도지수’는 2018년 3/4분기 95.9로 전 분기 대비 1.9p 떨어졌다. 연구원은 3/4분기 이후 ‘소비자태도지수’의 향방은 주로 민생과 직결된 고용지표나 가계소득 등의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

추석 준비 시 가장 부담되는 비용은 '가족 및 친·인척 용돈'이 50.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추석 상차림비'(25.8%), '명절 선물비'(19.1%) 등이었다. 아래는 연구리포트 요약이다.

<3/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경기 진단>

제조업 생산은 하락,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세 지속

서울경제에서 90% 내외에 달하는 서비스업의 「서비스업생산지수」는 2018년 2/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며 전 분기 증가세(4.0%)를 웃돌았다. 대표적 내수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2018년 7월에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하였지만, 서울의 「제조업생산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15.6% 하락했다. 7월 중 서울의 전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2.2% 감소한 510만 2천 명이며, 「청년층 취업자 수」도 전년 동월보다 1.9% 감소한 85만 8천 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는 전 분기보다 소폭 하락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018년 3/4분기 95.9로 전 분기 대비 1.9p 하락했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요소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에 견줘 1.1p 상승한 87.7이지만, 「미래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보다 2.2p 하락한 93.8을 기록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전 분기 대비 3.1p 상승한 70.4를 기록했지만, 「미래경기판단지수」는 전 분기 대비 1.0p 하락한 86.0으로 조사되었다.

「현재소비지출지수」와 「미래소비지출지수」는 각각 전 분기 대비 1.5p, 3.1p 하락한 112.6, 98.1을 기록했다. 서울시민의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보다 상승했지만 「내구재 구입태도지수」는 하락하였다. 「물가예상지수」는 상승한 반면, 「고용상황전망지수」는 하락하여 전 분기보다 고용창출 기대감이 약화되고, 물가 불안감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추석 민생안정 대책 1순위는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

서울시민들이 추석 민생안정을 위해 바라는 과제는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이 48.3%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소비심리회복’(21.4%), ‘취약・소외 계층 배려’(13.7%), ‘먹거리 안전 강화’(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의 예상 지출액은 ‘20만~50만 원 미만’이 40.6%로 가장 많았다. 추석 준비 때 가장 부담되는 비용은 ‘가족 및 친・인척 용돈’이 50.1%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추석 상차림비’(25.8%), ‘명절 선물비’(19.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추석 상차림 제품 구입장소는 1순위 기준으로 ‘대형마트’가 53.0%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전통시장’(36.0%), ‘농협・수협・축협’(3.9%) 등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