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전환 사회모습을 전망하는 도서를 펴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산업연구원(KIET)이 공동 기획한 '비대면 사회: 변화와 혁신'은 향후 비대면 중심의 뉴노멀(New Normal)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을 시점에서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 대비 차원의 전략을 담았다.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각 산업, 기업 및 서비스 분야 모습을 전망하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신간 '비대면 사회: 변화와 혁신'.
신간 '비대면 사회: 변화와 혁신'. (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1부는 ‘비대면 사회 변화와 전망’으로 비대면 생활양식이 보편화됨에 따라 사회가 어떻게 변화되고,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제2부는 ‘비대면 산업 생태계와 기업 혁신’으로 코로나19 이후 산업 생태계의 변화된 모습을 전망하고, 이러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이 어떻게 혁신하고 대응할 것인지 중심으로 집필했다.  

제3부 ‘서비스 산업 혁신’에서는 비대면에 의한 서비스 산업의 변화와 미래 모습을 전망하고 고객 지향의 서비스 혁신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은 ETRI, KIET,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국토연구원, 경기연구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현대경제연구원, KAIST, 한샘 등 여러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집필했다. 

무엇보다 ICT, 국토, 환경,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가 골고루 녹여져 있다는 평가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사회의 거시적인 이해와 산업, 기업,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직관과 혜안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특히 정책 입안자 및 관련 기술 연구진들이 R&D 전략을 설정하고 기술력을 육성하는 데 유용할 전망이다. 

디지털 대전환 이후 세계적으로 새롭게 질서체계가 구축되는 현재,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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