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정보의 기밀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는가. 스타트업이 물어봐야할 지식재산관련 질문이다. (사진=픽사베이) 

[더리포트=이진수 기자]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스타트업은 여러 가지, 기회와 위험에 마주한다. 이중 위한 지식재산 관련 지식은 향후 사업 확장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

이와 관련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최근 발간한 ‘스타트업을 위한 지식재산 가이드(Enterprising Ideas: A guide to intellectual property for startups)’가 도움이 될 듯하다.

이 보고서는 스타트업 및 소규모 기업이 위한 지침을 담고 있다. 특히 체크리스트는 한번쯤 읽어볼 만하다.

먼저 혁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여기엔 특허 취득과 영업비밀 보호, 저작권의 보호를 꼽았다. 또한 시장에서 상품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상표권의 취득과 도메인네임, 산업디자인권의 취득을 권했다.

지식재산권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라이선스 양도, 담보와 스타트업의 가치 증대 및 파트너 및 협업자의 흥미 유도를 소개했다. 

특히 WIPO는 스타트업이 한번쯤 해봐야 할 지재권 관련 체크리스트 10가지를 안내했다. 내용은 이렇다.

▶어떠한 지식재산 자원을 창출할 수 있는가 ▶이러한 자원을 영업비밀, 특허, 상표, 디자인, 도메인네임, 저작권으로 보호가 가능한가 ▶지식재산 권리에 직무발명과 같은 소유권 이슈가 있는가 ▶IP 소유권을 결정짓는 다른 계약 이슈가 있는가 ▶양도 등의 내용이 계약서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 라이선스 계약 체결과 같은 단계를 거쳐야 하는가 ▶침해의 소지가 있는가 ▶지식재산권 출원·등록·유지가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가 ▶권리 보호를 원하는 모든 국가에 출원하였는가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정보의 기밀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는가 ▶IP 자산이 회사의 전략적 비즈니스 목표에 어떻게 기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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