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 기자] CCTV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주차공간 관리 솔루션이 AI 창업 경진대회서 대상을 차지했다. 

광주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6일 광주김대중컨벤션터 컨벤션홀에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AI 창업 경진대회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

AI 창업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회는 지난달 예선을 통해 28개 팀, 본선을 통해 17개 팀을 가리고, 결선에서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예비창업팀 ‘파크웨이브’는 CCTV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주차공간 관리 솔루션을 선보여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알리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광고 추천 서비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크레이지알파카’는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추천 서비스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이 ‘크레이지알파카’는 초기 기술형 스타트업 투자사인 예원파트너스와 2억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 대해서는 5억원 상당의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값진 경험과 지혜가 되고 앞으로 성장·발전하는데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더욱 많은 인공지능 분야 우수 예비창업자들이 광주의 인공지능산업융합 집적단지로 모여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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