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 기자] 영국이 지식재산 혁신과 관련해 공공 부문이 가진 잠재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팔을 걷었다. 

영국 지식재산청(UKIPO)은 최근 ‘공공 부문에서의 지식 및 혁신 자산을 위한 전략(Getting smarter: a strategy for knowledge & innovation assets in the public sector)’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16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무형자산 및 지식재산(이하 지식 자산) 관련 부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식 자산의 가치를 구현하는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공공 부문이 보유하는 지식 자산에 관한 이해의 증진을 위해 지식 자산 관리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조직에서 지식 자산을 식별하고, 보호 및 활용하는 방법과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공공 자산 관리 원칙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공공 부문에서의 지식 자산 관리방법 개선 및 장애 제거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지식 자산 활용의 기회를 위해 위험을 감수할 의지가 있는 혁신 조직이나 개인에 대한 보상과 지원을 한다. 장기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교육·인식제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기술이전 담당 정부 부처를 신설, 공공 부문의 지식 자산 활용·관리를 개선하는 지침을 마련하고 전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문지식·경험을 공유하고 비즈니스와의 연계를 지원하거나 신규 투자 펀드를 통해 민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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