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 기자]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특수 모듈화 장치 기술을 특허 등록하고, 군사장비(군수물자) 시장 등 신규사업에 진출한다.

라온피플은 군사장비에 장착 가능한 ‘모듈화된 영상취득 장치’ 등 기술 특허와 인공지능(이하 AI) 스마트 팩토리 관련 특허 등 3건을 연이어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모듈화된 영상취득 장치’ 기술 특허는 광증폭기, 열화상카메라, 광학카메라, 야간투시경 등 기능별 영상장비를 모듈화 및 규격화해 군사장비에 장착이 쉽게 만든 기술이다. 

군작전 및 훈련시 날씨를 비롯한 주야간 등 특수 환경에 따라 기능이 다른 복수의 영상장비를 빠르고 간편하게 결합하거나 장착해 긴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 한 것이 특징이다. 

신속성과 정밀성을 갖춰 군사용으로 최적화했으며, 실용성에 편리한 기능까지 탑재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관련 특허 2건을 추가 취득했다. 

기업의 생산라인에서 AI 딥러닝을 통해 최적화된 제품 검사를 수행하기 위한 학습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하는 자동 학습 방법 및 시스템 개발에 관한 특허 기술, 그리고 PCB원판의 불량 검출을 위한 표면 및 패턴 검사용 초고속 인공지능 시스템과 관련한 응용 특허로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되는 기술 등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군사용 영상취득 장치 관련 기술과 특허를 통해 신규 시장에 진입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서 특허를 활용한 고도화된 기술로 진입장벽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올해 벌써 미국 특허 2건을 포함해 AI 관련 11건의 특허를 등록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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