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B PASS(비패스)앱’을 통해 각종 전자증명서 보관이 가능한 통합전자지갑 서비스를 19일부터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24 앱에서 발급받은 주민등록등·초본, 사업자등록증명·병적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통보)서, 장애인증명서, 고용보험료·산재보험료 완납증명원, 소득금액증명 등 주요 전자증명서 100종을 B PASS 앱으로 열람 또는 필요한 곳에 제출할 수 있다.

B PASS는 모바일기기에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하여 시민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모바일 신원증명 및 전자지갑 서비스이다.

또한, 주요 전자증명서 외에도 B PASS 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정보가 포함된 백신접종증명서를 조회해 QR코드로 제출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임재선 부산시 금융블록체인과장은 “상용화된 블록체인 기반 DID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기존 사용자들이 추가적인 앱 설치없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접종자의 경제활동 등 국민 생활의 편익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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