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 기자] 평, 돈, 인치 대신 미터(m), 킬로그램(kg)과 같은 법정단위(국제단위) 사용을 국민 일상생활에 정착시키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오는17일까지'2021년 바른단위 사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법정단위는 계량의 기준이 되는 측정단위로써 상거래 질서를 확보하고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비법정단위로 인한 부정확한 거래의 관행을 막을 수 있다. 

공모전은 2015년부터 올해 7회째로 주로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나 작년에 대상 작품은 주부가 제작한 동영상으로 일상 속 바른 단위 사용의 필요성을 잘 보여주어 많은 공감을 얻는 등 일반인 관심도 늘었다.

공모전은 포스터(초등학생 대상)와 동영상(중‧고·대학 및 일반인 대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생활 속 법정 단위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 발전의 기초가 되는 측정과 단위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는 포스터와 동영상을 제작해 공모전 홈페이지(www.kats.go.kr)에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 대상 2점(포스터, 동영상 각 1점)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최우수상(7점)과 우수상(15점)에는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시상하고 부상으로 총 635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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