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 기자] 인스코비가 탈모 개선 및 치료 관련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

인스코비는 ‘발모 촉진을 위한 생체 식립용 임플란트’에 대한 중국 특허를 득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체내이식형 탈모치료제로 특정 조건 하에 배양한 줄기세포를 체내이식용기(캡술)을 통해 생체에 식립해 발모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다. 한국, 일본, 미국에 이어 중국 특허를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수행했던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체내이식형 탈모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기존 탈모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체내이식형 탈모치료제에 대한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글로벌 탈모시장 진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탈모 시장은 2016년 78억 위안(약 1조3600억원)에 불과했던 시장규모가 지난해 184억 위안(약 3조2200억원)까지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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