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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으로 폐질환 조기 발견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인공지능(AI)으로 폐질환 조기 발견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 김태우 기자
  • 승인 2021.06.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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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원이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 헬스(Arab Health 2021)에서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직원이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 헬스(Arab Health 2021)에서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더리포트=김태우 기자] LG전자가 AI 진단 보조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DXD, Digital X-ray Detector)’를 출시한다. 이로써 결핵, 폐렴, 폐암과 같은 주요 폐질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영상획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인 ‘엑스레이 검출기’로 구성된다. 고객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별 혹은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다.

영상획득 소프트웨어는 의료용 AI 솔루션 기업 뷰노(VUNO)의 AI 진단 보조 솔루션이 적용됐다. AI로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이상 소견을 높은 정확도로 탐지하고, 병변으로 의심되는 부위를 색깔이나 외곽선 등으로 표시한다.

LG전자가 DXD에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아날로그 엑스레이와 달리 필름이 필요 없고 촬영 즉시 획득된 영상이 PC로 전송된다. 또한 원본 영상과 함께 뷰노의 AI 솔루션이 분석한 영상을 전송, 의료진이 비교해 진단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방사선 걱정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에 기존 제품 대비 엑스레이 민감도가 높은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Oxide TFT) 패널을 사용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선을 통해 표준 방사선량의 절반 수준으로도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신제품은 오진 발생을 줄이는 것은 물론, 피폭선량을 최소화하는 등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이라며 “오랜 기간 모니터를 비롯한 IT 사업 경험과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술 역량을 토대로 차별화된 의료용 영상기기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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