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 기자] 한밭대가 '한밭 컬쳐 스페이스 조성 아이디어를 찾고있다. 대학 정문에서 남문까지 이어지는 외부 녹지구간을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공문화 휴게공간으로 꾸미는 작업이다.

16일 한밭대 대학혁신단은 관련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부녹지 공간 구간의 인근 상가 및 주택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배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면 오케이다.

지역 문제에 대해 관심 있는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밭대 국립대학육성사업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3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한밭대 대학혁신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한밭대학교가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마련해 실제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또 하나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