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21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더리포트=김진수기자] 제약기업이 특허분석과 특허전략 수립 등에서 특허역량을 높일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일 국내 중소제약사의 효과적인 특허전략 수립을 위해 ‘2021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 컨설팅 지원은 국내 제약사들이 각 사에 맞는 특허 전략을 바탕으로 후발의약품 또는 개량신약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나아가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해 특허 문제를 선제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련 비용은 정부가 지원한다. 최근 2년간 연매출액이 1500억원 미만인 신청기업 중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컨설팅의 범위는 등재의약품 특허, 그 외 기타 특허(조성물, 결정형 등)의 분석 및 연구개발 방향 제시, 특허침해 판단 또는 특허 회피가능성 검토 등이다.

사업에 관심있는 제약기업 및 컨설팅 기관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2021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사업’ 공고에 첨부된 신청서 및 첨부서류 원본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 신청하면 된다.

그동안 이 컨설팅 사업은 5년간 품목허가 획득 4건, 우선판매품목허가권 획득 2건, 특허출원 및 등재준비 9건, 해외진출전략 구체화 6건, 임상 및 비임상시험 진행 2건, 제제연구 진행 10건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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