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미국에서는 로스쿨 학생의 특허 및 상표 업무의 실습을 위한 ‘로스쿨 클리닉 인증 프로그램(Law School Clinic Certification Program)’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이 2008년부터 실시해왔으며 현재 총 60개의 로스쿨 클리닉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USPTO의 등록·징계사무국(Office of Enrollment and Discipline, OED)에서 담당·관리하고 있다.

8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일반 대중의 특허 출원 등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을 지원하고 미국의 아이디어 보호 및 혁신을 지원할 차세대 변호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특허 및 상표의 출원서 작성 및 제출에 대해 실습을 할 수 있으며, 특허 및 상표 심사관과의 면담을 통하여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의 이 프로그램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수시로 접수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로스쿨 학생들은 발명가 및 중소기업에게 무료 법률 상담(pro bono) 방식으로 특허 및 상표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수 및 실무자의 감독 하에 고객의 지식재산권 관련 질의사항에 대한 조언, 출원서 등의 작성 및 제출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