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컨택 이스탄불(Art Contact Istanbul)’에 참가하고 있는 AB 갤러리 성석남 관장(왼쪽 세 번째) 왼쪽부터 AB 갤러리 장건희, SelinUzelgecici , 이스탄불 시장 Ekrem Imamoğlu.

[더리포트=조아람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문화행사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아트 컨택 이스탄불(Art Contact Istanbul)’이 지난 31일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아트 컨택 이스탄불’ 은 이스탄불에 있는 10,000m²의 규모의 CAGDAS SANAT FUARI 에서 세계 각국에서 110여개의 갤러리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AB 갤러리는 한국 대표갤러리로 참가, 한국 작가(참여작가 원상철, 양태모, 노재순, 서정민, 지민선, 박해수, 조성원)들과, 터키 앙카라에서 활동하는 Ertuğrul ÖNAL 교수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Art Contact Istanbul 입구 전경.

이스탄불  Ekrem Imamoğlu 시장은 “이스탄불은 예술이다. 지구 그 어디에도 이스탄불처럼 문화예술 행사가 많고, 도시 자체가 예술 작품으로 장식된 곳은 없을 것이다.” 라며 다음과 같이 축사했다.

“나는 내 아내랑 같이 제 1 회 컨택 이스탄불 아트 페어를 축하하기 위해 왔습니다. 수많은 그림들과 조각들에 둘러싸여 있는 이곳이, 바로 이스탄불을 대변하는 그 현장입니다. 이스탄불은 역사적, 지리적으로도 많은 예술적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나 또한 이런 아트페어 현장에서 작은 작품들을 구입해오고 있는 콜렉터 입니다. 내 꿈은 공직에서 물러나면 작은 미술관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그 미술관은 우리의 미래를 맡길 2 세들을 위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이 아트 페어로 인해 더 많은 조각품이나 예술품들이 이스탄불 도시에 안착하기를, 그리하여 이스탄불이 더더욱 예술적인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주최측 Bilgin 회장은 “멀리서 와서 함께 해주신 한국 대표 AB 갤러리에 감사드린다”고 환영했다.

‘아트 컨택 이스탄불’ 은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왼쪽 성석남 관장과 Gulsah Ozpercin] - 아트 컨택 이스탄불 아트페어 중 올해 하반기 AB 갤러리 작가들을 뉴욕 갤러리에 초대한 Hub Design 의 Gulsah Ozpercin.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