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글로벌 바이오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이사 유석환)의 AI 장기재생 플랫폼이 미국 FDA 등록을 완료해 관련 프로젝트가 가속페달을 밟는다.

로킷헬스케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인공지능(AI) 장기재생 플랫폼 ‘AiD Regen’의 의료기기 등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AiD Regen’은 클라우드 기반의 장기재생 플랫폼이다. 수술실에서 환자의 수술 부위 촬영 후 인공지능으로 환부 위치, 모양을 인식해 3차원 모델을 만든다. 4D 바이오 프린터로 재생 패치를 출력해 환부에 이식이 가능하다.

또한 로킷헬스케어는 ‘AiD Regen’ 플랫폼에 4D 바이오 프린터 ‘Dr. INVIVO 4D’를 결합해 재생 치료 분야를 개척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공지능 자동화로 간소화된 수술 과정에서 몇 번의 터치 조작만으로 초정밀 의료기기를 쉽고 안전하게 다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뇨발 치료비용을 12주 평균 드레싱 비용과 비교해 약 90% 절감하는 등 시간, 비용의 절감 효과로 보다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D Regen’은 향후 당뇨발 이외에 연골, 신장, 화상, 욕창으로 그 치료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AiD Regen 플랫폼은 △인공지능 기술로 환부 인식(Detection) △경계 추출(Segmentation) △3차원 모델링(3D Modeling) 및 소재 최적화(Optimization) 등 세부 공정 처리를 자동화한다.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 첨단 기술 적용 시 의료진의 기술 습득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AiD Regen’은 미국 의료정보 보호법, 유럽연합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을 준수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해 개발됐다”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망 활용으로 AI 의료시장에 혁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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