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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포스코", 해상풍력 부유체 독자 모델 개발 나서
"SK건설·포스코", 해상풍력 부유체 독자 모델 개발 나서
  • 서주원 기자
  • 승인 2021.04.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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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은 포스코와 '부유식 해상풍력 고유부유체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전해왔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해저면에 기초를 세우지 않고 먼 바다에 풍력발전기를 부표처럼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이라고 한다. 입지 제약에서 자유롭고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으며, 어업권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는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에 고성능 강재를 적용한 경제성 향상 기술을 도입하고, SK건설은 부유체 개발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부유체 모델을개발할 방침이다.

양사는 부유체 모델 개발을 위한 기본 설계, 수조 테스트, 실시 설계, 시제품 제작 및 실증 등 전 과정을 공동 수행하기로 합의했으며 현재 SK건설이 개발 중인 동남해안 해상풍력 발전 사업지에서 오는 2023년 실증 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의 기술 독립과 경쟁력 있는 공급망 완성을 위하여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추후 양사가 한국형 부유체 모델 상용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형 부유체 독자 모델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2018년 울산 동남해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통해 발전허가를 취득하고,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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