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수돗물의 수질과 생산과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배포했다.

 

5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2018년 상반기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질검사 결과 충주 정수장 및 백곡 지방상수도를 수원으로 하는 광역 및 지방상수도는 모든 항목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에서 관리중인 마을 상수도 52개소중 47개소는 적합이며 부적합인 5개소 마을에 대해서는 해당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조속히 광역 및 지방상수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해당 보고서를 군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책자로 제작해 읍·면에 비치하고 수돗물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내용을 군 홈페이지에도 공개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을 통해 군민들에게 수돗물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수돗물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도관 등을 정비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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