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화 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HPC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노그리드는 슈퍼컴(HPC)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누구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화 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HPC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이노그리드)

[더리포트]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가 역가상화를 통한 소프트웨어(SW) 정의서버 고성능컴퓨팅(HPC) ‘CA클라우드잇(Cloudit)’ 관련 특허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단일 가상화 방법 시스템’ 등 3건의 특허기술이 특허청의 등록 결정을 받았다.

22일 이노그리드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SW 정의서버 HPC 특허 3건은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단일 가상화 방법 시스템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단일 가상화 시스템 및 SW 정의서버 배포 스케줄링 방법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단일 가상화 시스템 및 프로세스 스케줄링 방법이다.

보통 가상화, 클라우드 서비스는 물리 서버 1대를 나눠 쓰는 방식이다. 반면 이노그리드의 HPC 서비스 ‘CA클라우드잇’은 물리 서버 여러 대를 병렬처리해 하나의 서버로 묶어 강력한 컴퓨팅 파워(Super-VM)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

핵심기술은 클라우드 내 다수 물리 서버 자원 통합을 역가상화를 통해 단일 가상화로 묶는 ‘하이퍼체인(Hyper chain)’ 기술에 있다.

이노그리드는 기존 가상화 서비스의 반대 개념으로 창업 초기 HPC 사업을 위해 슈퍼컴 병렬화 및 최적화 사업과 그리드 콘텐츠 정의 네트워크(CDN) 기술 등을 통해 HPC 기술을 고도화시켜 왔고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결합해 HPC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증가로 고성능 컴퓨팅 파워 수요가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분야도 전통적인 기후, 환경, 바이오를 넘어 코로나19 백신 개발, AI 빅데이터 분석,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어 HPC 클라우드 국산화는 산업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며 “누구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화 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HPC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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